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한 수 아래 팀과 준결승에서 만난다. 13년 만에 카라바오컵 우승을 노릴 적기다.

카라바오컵은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컵대회다. 토트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원정경기로 치러진 카라바오컵 8강에서 스토크시티를 3-1로 꺾었다.

2020-21 카라바오컵 4강전은 오는 1월6일 열린다. 토트넘은 홈에서 브렌트퍼드를 상대한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EPL) 6위, 브렌트퍼드는 챔피언십(2부리그) 4위에 올라있다.

도박사 1xBet가 카라바오컵 4강 대진 확정 후 공개한 배당률을 보면 토트넘 1.19, 브렌트퍼드 16.00이다. 토트넘 승률은 84.03%, 브렌트퍼드가 이길 가능성은 6.25%로 평가했다는 얘기다. 카라바오컵에서 토트넘은 1971, 1973, 1999, 2008년 우승을 차지했다. 브렌트퍼드를 제압하면 2014-15시즌 이후 6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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