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에이튼-부커 앞세워 휴스턴 제압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피닉스 선즈가 휴스턴 로켓츠를 제압했다.

피닉스는 21일(한국시간)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휴스턴과 원정경기에서 109-10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8승 5패를 기록했다. 휴스턴은 4승 9패.

피닉스가 도망가면 휴스턴이 추격하는 방향으로 전개됐다. 데빈 부커가 1쿼터에만 12점을 몰아넣으며 분위기를 띄웠다. 2쿼터에는 점수 차가 10점차를 넘어가기 시작했다. 휴스턴은 설상가상으로 2쿼터 2분 21초를 남기고 센터 크리스티안 우드가 다리를 다쳐 라커룸으로 향했다.

에이튼은 더블 더블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에이튼은 더블 더블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3쿼터 우드가 다시 공격에 복귀했고,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으며 죽어가던 팀에 숨결을 불어넣었다. 3쿼터를 89-82, 7점차까지 좁혀놨다. 4쿼터에도 같은 양상이었다. 피닉스가 4쿼터 초반 디안드레 에이튼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4쿼터 7분 6초 남기고 99-84, 15점차까지 도망갔다.

휴스턴은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이를 6점차로 좁혔고, 1분 38초를 남기고는 2점차로 따라붙었다. 수비 리바운드를 잡은 데이빗 은와바가 골밑으로 달려가던 재션 테이트에게 바로 패스를 연결, 덩크슛으로 마무리하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더이상 따라붙지는 못했다. 1분 3초를 남기고 우드가 시도한 3점슛이 들어갔다면 이야기는 달라졌을 것이다.

피닉스는 에이튼이 26득점 17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고 부커가 24득점 기록했다. 크리스 폴은 13득점 올렸다.

휴스턴은 에릭 고든과 올라디포가 나란히 22득점, 크리스티안 우드가 20득점 11리바운드 기록했으나 빛이 바랬다.

양 팀 모두 턴오버가 많았다. 휴스턴이 16개 턴오버로 16점, 피닉스가 17개 턴오버로 23점을 허용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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