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월, 친정 워싱턴 상대 24점...휴스턴 승리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시즌 개막전 주전 가드를 맞바꾼 두 팀이 만났다. 홈팀 휴스턴 로켓츠가 웃었다.

휴스턴은 27일(한국시간)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 홈경기 107-88로 이겼다. 이 승리로 7승 9패가 됐다. 워싱턴은 3승 10패.

양 팀은 지난해 12월초 러셀 웨스트브룩과 존 월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는 양 팀이 트레이드 이후 처음으로 맞붙은 자리였다.

월이 친정 워싱턴을 상대했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월이 친정 워싱턴을 상대했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두 선수는 4쿼터 5분 16초를 남기고 더블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며 신경전을 벌였다. 기록도 막상막하였다. 월이 24득점 어시스트를 기록한 사이, 웨스트브룩은 19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결국 웃은 쪽은 월이었다. 1쿼터는 원정팀 워싱턴이 앞서갔다. 브래들리 빌, 로빈 로페즈의 활약을 앞세워 한때 7점차까지 앞서갔다. 2쿼터는 휴스턴이 30-23으로 리드를 잡았다. 워싱턴의 7개 턴오버를 이용해 8점을 얻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워싱턴은 3쿼터 다시 반격했다. 웨스트브룩이 쉬는 사이 빌이 공격을 이끌며 격차를 좁혔다. 3쿼터에만 여섯 번의 역전과 두 번의 동점을 주고받았다.

휴스턴은 3쿼터 후반부터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쿼터 종료 직전 다누엘 하우스 주니어의 슛이 빗나간 것을 데이빗 은와바가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에 성공, 75-70으로 앞선 가운데 4쿼터를 맞이했다.

그리고 4쿼터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갔다. 워싱턴이 첫 2분동안 2득점에 그친 사이 다시 한 번 격차를 벌렸다. 중반 이후 격차가 10점차 이상 벌어졌다. 6분 6초 남기고 나온 월의 뱅크슛, 5분 44초 남기고 나온 빅터 올라디포의 3점슛으로 93-79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후에도 추격을 따돌리며 리드를 굳혔다. 드마르커스 커즌스는 1분 22초를 남기고 3점슛을 성공, 104-88 리드를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휴스턴은 올라디포가 20득점, 커즌스가 19득점 11리바운드, 에릭 고든이 20득점 기록했다. 워싱턴은 빌이 33득점을 기록했지만 힘이 부족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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