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김태균(39) 한화 스페셜 어시스턴트가 후배 선수들의 훈련을 돕기 위해 배팅볼 투수로 나섰다.
김태균은 지난 8일 경남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진행된 한화의 스프링캠프 정규 훈련을 마친 뒤 외야수 노수광(31), 포수 최재훈(32), 내야수 정은원(21)과 노시환(21)에게 추가 타격 훈련을 깜짝 제안했다.
대선배의 제안을 받은 후배 선수 4명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김태균인 던져주는 배팅볼을 힘껏 받아쳤다.
김태균 한화 이글스 스페셜 어시스턴트가 8일 거제하청스포츠 타운에서 진행된 팀의 스프링캠프에서 배팅볼을 던지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는 "김태균 스페셜 어시스턴트가 30분 넘게 100개가 넘는 배팅볼을 던지면서 후배들의 훈련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김태균 스페셜 어시스턴트는 "열심히 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던지고 나니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균은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은퇴 후 구단 제안에 따라 스페셜 어시스턴트로 임명돼 정민철 한화 단장을 돕고 있다.
지난 6일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이끄는 거제 스프링캠프에 합류했고 오는 13일까지 선수단의 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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