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디에르 몰리나(38) 재계약에 성공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굵직한 계약은 끝난 모습이다.
존 모젤리악 카디널스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몰리나 재계약을 소개하는 화상 기자회견에서 "지금 선수단 구성에 대해 상당히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겨울내내 조용했던 세인트루이스는 최근들어 공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난 1월 30일 애덤 웨인라이트와 재계약했고, 이틀 뒤에는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골드글러브 출신 3루수 놀란 아레나도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모젤리악 사장은 현재 전력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5일에는 덱스터 파울러를 LA에인절스로 보내며 고액 연봉자를 정리했고, 그 여유를 이용해 몰리나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다른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팀들의 전력 보강이 지지부진한 상황을 생각할 때, 세인트루이스의 경쟁력은 그만큼 더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이제 캠프 시작(18일)까지는 일주일 정도 시간이 남았다. 세인트루이스는 그 사이 추가 보강을 진행할까?
모젤리악 사장은 이에 대해 "앞으로는 몇 개의 초청선수 계약만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메이저 계약은 없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목표로 했던 웨인라이트, 몰리나와 재계약에 모두 성공했고, 여기에 아레나도까지 영입하며 부족함없는 전력을 구성한 모습이다. 모젤리악은 "몰리나는 다른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선수"라며 그와 재계약을 반겼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