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김하성과 함께 뛰게 된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34)가 좋아하던 게임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보다 야구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다르빗슈는 18일(한국 시간), 음성 컨텐츠의 전달 서비스 'Now Voice'에 새로운 내용을 투고했다. 이 과정에서 야구 게임인 '프로야구 스피릿'을 끊겠다고 맹세했다.
다르빗슈가 야구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게임을 끊겠다고 선언했다. 사진=MK스포츠 DB
다르빗슈는 그동안 자신의 SNS 등을 통해 프로야구 스피리츠A를 거론하며 정말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스프링캠프에 임하는 데 있어 심경에 변화가 생겼다.
다르빗슈는 "올해 서른 다섯 살이다. 은퇴를 앞두고 공을 몇 개나 더 던질지 모른다고 생각하니 모두 정신차리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캠프 중 기상시간은 오전 6,7시로 빠르기 때문에 수면시간이 빨라질 수 밖에 없다. 보통 밤 9시면 취침한다. 그래서 (게임을 할) 시간이 없다. 수면의 질도 신경이 쓰이니 당분간은 놔두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체중을 불릴 계획도 밝혔다.
다르빗슈의 몸무게는 현재 약 98kg. 다르빗슈는 "스무디를 마시거나 해서, 100kg 정도는 되돌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다르빗슈가 자신의 목표를 이루며 보다 야구에 집중한 삶을 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butyou@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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