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베테랑 우완 타이슨 로스(33)와 계약했다. 양현종을 비롯한 다른 선수들이 크게 신경 쓸 소식은 아니다.
레인저스 구단은 20일(한국시간) 로스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메이저리그 캠프에는 초청되지 않는다. 그는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있는 구단 훈련 시설에서 마이너리그 재활 그룹과 함께 훈련할 예정이다.
로스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0시즌동안 203경기 등판, 44승 70패 평균자책점 4.04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4년 올스타에 뽑힌 경력이 있다.
타이슨 로스가 텍사스와 계약했지만, 빅리그 캠프는 참가하지 않는다. 사진= MK스포츠 DB
2014, 15시즌 2년간 연속으로 190이닝 이상 소화하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2016년 개막전 선발로 나왔지만, 개막전 등판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손가락 신경이 마비되는 흉곽 출구 증후군에 시달린 것이 문제였다.
수술 이후 빅리그 마운드에 돌아왔지만, 예전같지 않았다. 2017년부터 3년간 네 팀을 돌면서 50경기에서 12승 17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했다.
2020시즌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걱정으로 시즌 출전을 포기했다. 지난 2017년 텍사스와 계약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 계약이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