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서 보낸 첫 해 실망스런 결과를 얻은 탬파베이 레이스의 쓰쓰고 요시토모(29)는 새해 반등을 다짐했다.
쓰쓰고는 지난 26일(한국시간)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해 모습을 바탕으로 올해 더 나아질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보겠다. 새로운 마음으로 두 번째 시즌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레이스와 2년 1200만 달러에 계약한 쓰쓰고는 첫 해 51경기 출전, 타율 0.197 출루율 0.314 장타율 0.395 8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만족스런 성적은 아니었다.
쓰쓰고는 새로운 마음으로 2021시즌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모든 선수들이 그랬지만, 그에게도 쉬운 시즌은 아니었다. 케빈 캐시 감독도 "지난 시즌은 불공평했다. 일본에서 와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무관중 경기 등 낯선 환경에 대응해야했다"고 말했다. 정상적인 시즌을 치렀다 하더라도 적응이 쉽지 않았을텐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달라진 환경에도 대응해야했다. 쉽지 않은 1년이었다.
쓰쓰고는 "내가 어떻게 통제할 수 없는 일들이 많았다"며 어려운 일들이 많았음을 인정했다. "지난 시즌에는 야구 외적으로 적응해야 할 것들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즐겁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소중한 경험이었다. 캐시 감독은 "올해는 훨씬 더 편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쓰쓰고도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답했다. "이제 팀 동료들도 다 알고, 더 편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지명타자, 3루수, 좌익수를 돌아가며 봤던 쓰쓰고는 이번 시즌에는 1루수까지 맡을 예정이다. 여러 포지션을 맡기며 그에게 반등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는 모습이다. 그는 특히 1루 수비에 대해 "일본에서 경험도 있고, 오프시즌 기간에도 훈련을 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