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34)이 찰리 몬토요(56·푸에르토리코) 감독 및 피트 워커(52·미국) 투수 코치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지역지 ‘토론토 선’에 따르면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은 (스스로) 계획을 수립했고 여기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 (스프링캠프 및 시범경기 기간) 무엇을 해야 할지 잘 안다”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준비를 선수에게 모두 맡겼다고 밝혔다.
워커 코치는 “류현진은 성공적으로 보낸 토론토 첫해를 토대로 (올해를) 준비하려고 한다. (순조로웠던 데뷔 시즌을 발판으로) 선수단에서도 더 많은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 및 투수 코치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사진=MK스포츠DB
류현진은 2020시즌 토론토 입단에 따른 아메리칸리그 적응 우려를 딛고 All-MLB 2nd 팀 선정, ‘메이저리그 최우수 좌완투수상’에 해당하는 ‘워렌 스판 어워드’를 받으며 ‘내셔널리그·LA다저스에서만 잘한다’는 의구심을 극복했다.
워커 코치는 “지난해 몸 상태도 좋았지만, 올해는 더 나은 것 같다. 비시즌에도 열심히 운동한 듯하다. 류현진이 2020년의 성공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호평했다.
류현진은 오는 6일 오전 3시7분부터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2021 MLB 시범경기 첫 선발등판이 예고되어 있다. chanyu2@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