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축구연맹, 3월 월드컵 예선 일정 취소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탬파) 김재호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3월 26일과 31일 예정됐던 두 차례 월드컵 예선 일정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 사유는 "모든 남미 선수들을 제때에 소집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국제축구연맹(FIFA), 각 국가 축구협회와 협의 아래 대체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 개최를 위한 '다른 옵션'도 고려할 예정이다.

3월 예정됐던 월드컵 남미 예선 일정이 취소됐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열린 브라질과 우루과이의 월드컵 예선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3월 예정됐던 월드컵 남미 예선 일정이 취소됐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열린 브라질과 우루과이의 월드컵 예선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AP통신' 국제 스포츠 담당 기자 롭 해리스는 이번 결정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감독들이 남미 출신 선수들을 대표팀에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 뒤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EPL 감독들은 선수가 대표팀에 차출돼 월드컵 예선 일정을 치른 뒤 돌아와 격리 기간을 거쳐야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남미 대륙은 이번 월드컵 4.5장의 출전권을 배정받았다. 열 개 국가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리그전을 벌여 상위 4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며, 5위 팀은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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