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두산 감독은 필승조 4명을 홍건희, 박치국, 김강률, 이승진이라고 말했다.
두산 베어스 이승진이 뒷문을 맡을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김영구 기자
특히 뒷문을 지키는 마무리는 이승진 쪽으로 기울어졌다. 다만 이승진의 경험이 관건이다. 김태형 감독은 “승진이가 경험이 많지 않아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만약 제구가 흔들리면 다른 투수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도 “(마무리로는) 이승진을 생각 중이다. 상황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는 있다. 9회도 중요하지만, 7회나 8회에도 상황에 따라서는 상대 타선을 막을 수 있는 투수가 올라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선발투수진의 윤곽도 어느 정도 드러났다. 외국인 원투펀치인 워커 로켓과 아리엘 미란다에 최원준까지는 확정이다. 나머지는 이영하, 유희관, 함덕주, 김민규가 남은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상황이다.
미란다가 이날 키움전에 선발 등판하고, 이영하와 유희관도 던질 예정이다. 김태형 감독은 “3선발 이후는 더 봐야 한다. 일단 오늘은 (이)영하, (유)희관이도 던지는데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