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우완 해치, 투구 도중 팔꿈치 부상으로 강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브레이든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 캠프에 또 한 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우완 토마스 해치(26)가 그 불운의 주인공이다.

해치는 18일(한국시간) TD볼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그레이프푸르트리그 홈경기 선발 등판했지만, 3회초 애런 저지를 상대하던 도중 갑작스럽게 팔에 이상을 호소해 강판됐다.

그는 0-2카운트에서 3구째 95.5마일 싱커를 던진 직후 트레이너를 불렀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이후 해치가 오른팔꿈치와 오른팔 전완부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고 밝혔다. 검진 후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토마스 해치는 이번 시즌 선발 후보 중 한 명이었다. 사진= MK스포츠 DB
토마스 해치는 이번 시즌 선발 후보 중 한 명이었다. 사진= MK스포츠 DB
해치는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 17경기(선발 1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하며 빅리그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선발 투수로 활약했던 그는 2021시즌 빅리그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노리고 있었다. 첫 등판이었던 지난 13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에서 2이닝 2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했지만 두 번째 등판에서 탈이났다.

첫 등판을 마친 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좋은 구위를 갖춘 투수다. 지난해처럼 쉽게 불펜으로 기용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그가 선발을 하기를 원한다"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었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시즌 개막은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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