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는 22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2차전 흥국생명과 경기를 치른다.
IBK는 지난 20일 인천에서 열린 1차전을 세트 스코어 1-3으로 졌다. 라자레바가 팀 내 최다인 29득점, 공격성공률 42.37%로 분전했지만 경기 내내 리시브 불안을 노출하며 무너졌다. 날 2차전까지 패한다면 이대로 올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세터 김하경이 22일 경기도 화성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흥국생명과의 경기에 선발출전한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승리가 절실하지만 팀 사정이 좋지 않다. 주전 세터 조송화는 컨디션 저하로 2차전에서는 코트에 서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우재 IBK 감독은 김하경을 선발로 내세워 경기 운영을 맡긴다는 복안이다.
김 감독은 “조송화가 컨디션이 좋지 않다. 몸이 안 좋아 쉰 기간이 있기 때문에 훈련도 부족하다”며 “꾸준히 준비를 해왔던 김하경에게 기회를 주는 게 맞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또 “김하경에게는 자신 있게 플레이하라고 주문했다”며 “풀타임으로 뛴 경기가 많지는 않지만 스스로를 믿으라고 했다. 자신감을 가졌으면 하는 게 내 바람이다”라고 설명했다.
레프트 표승주도 부상 여파로 100% 몸 상태를 갖추지 못했지만 경기의 중요성을 고려해 투혼을 발휘하기로 했다.
김 감독은 “표승주가 좋은 상태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참고해왔다”며 “본인 의지가 있으니까 믿고 가려고 한다. 우선은 표승주가 선발로 나가고 육서영이 대기하고 있다고 경기 중반에 투입하는 쪽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so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