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유니폼을 입은 함덕주(26)가 예정대로 등판한다. 함께 두산 베어스에서 LG로 이적한 채지선(25)도 이날 마운드에 오른다.
류지현 감독은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함덕주는 오늘(29일) 40~50개를 던진 예정이다”라며 “오늘 등판은 투구수에 초점을 맞춰 경기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지선도 함덕주 뒤에 등판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함덕주와 채지선은 지난 25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범경기 후 트레이드로 두산에서 LG로 건너왔다. LG는 반대급부로 내야수 양석환(30)과 좌완 남호(21)를 내줬다.
LG 함덕주가 29일 잠실에서 열리는 SSG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둘 다 등판하면 이적 후 첫 출전이다. 특히 함덕주는 선발투수로 첫 테스트나 마찬가지다. 두산에서 스프링캠프때 선발로 준비를 했지만, 실전에서는 불펜으로 기용됐다. 채지선은 2군으로 분류됐다. 류지현 감독은 “함덕주는 정규시즌 개막 후에는 최대 70개가 될 전망이다”라며 “채지선은 페이스가 늦게 올라와 두산에서 2군에 분류된 것으로 안다. 둘 다 던지는 걸 지켜보겠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LG는 이천웅(중견수)-라모스(1루수)-김현수(좌익수)-이형종(우익수)-채은성(지명타자)-김민성(3루수)- 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오지환(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류 감독은 “오늘 기준으로 주전 라인업은 마지막 점검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날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심해 경기를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앞서 오후 1시에 열릴 예정이던 시범경기(3경기)는 모두 취소됐다. 류 감독은 “오늘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jcan123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