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글러 감독 "김하성 홈런, 불꽃을 일으켰다" [현장인터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감독이 첫 홈런을 때린 김하성에 대해 말했다.

팅글러는 11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를 7-4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5회 첫 홈런을 때린 김하성에 대해 말했다.

그는 "매 경기마다 더 편해보이는 모습이다. 타이밍을 찾고 있고, 변화를 주고 있다. 오늘은 아주 큰 홈런이었다. 우리 팀에 불꽃을 일으켰다"며 김하성의 홈런에 대해 말했다.

팅글러 감독이 첫 홈런을 터트린 김하성에 대해 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팅글러 감독이 첫 홈런을 터트린 김하성에 대해 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홈런이 전부가 아니었다. "다른 타석도 내용이 좋았다. 사구로 출루하고, 볼네도 골랐다. 여기에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줬다. 잘하고 있다. 더 편안해진 모습"이라고 칭찬했다. 김하성이 홈런을 때린 뒤 나온 '침묵 세리머니'에 대해서는 "그는 가장 인기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내야수들 사이에서는 더욱 그렇다"며 김하성이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섦여했다.

복귀 이후 두 경기를 치른 트렌트 그리샴에 대해서도 "공수에서 모두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리듬, 타이밍 모두 좋아보인다. 오늘 홈런은 결정적이었다. 여기에 긴 승부 끝에 볼넷도 얻었다. 우리가 기대했던 모습"이라고 평했다.

선발 크리스 패댁에 대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2회 실점 이후 반등했다는 것"이라며 실점 이후 반등한 것을 긍적으로 평가했다.

8회 매니 마차도의 퇴장 장면에 대해서는 "3만 명의 관중이 있는 상황에서 어떤 얘기가 오가는지 제대로 듣지 못했다. 어쨌든 더 빨리 뛰쳐나가지 못한 내 자신에게 화가났다"며 퇴장을 막지 못한 자신을 자책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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