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5-4로 승리했다.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이었다. 두산이 먼저 앞서나갔다. 두산은 1회초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와 김재환의 볼넷으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양석환과 김재호가 연속 적시타를 쳐 두 점을 앞섰다.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키움이 공수에서 맹활약한 이용규를 앞세워 5-4 한 점차 진땀승을 거뒀다. 이용규는 2회 역전 3루타와 1회와 6회 두번의 슈퍼캐치로 실점위기에서 팀을 구했다. 키움 이용규와 조상우가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영구 기자
그러자 키움도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2회말 선두타자 김웅빈이 몸에 맞는 볼로 물꼬를 텄고, 프레이타스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송우현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쫓았다. 키움은 박동원과 이용규, 김혜성이 3연속 적시타를 터뜨려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두산은 6회초 선두타자 김재호가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키움 요키시의 송구 실책에 2루 베이스를 밟았다. 이어 박계범의 3루수 땅볼에 김재호가 홈까지 들어오며 4-3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키움은 8회말 프레이타스의 2루타 등으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서 전병우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태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9회초 마무리 조상우가 1실점했지만, 승리를 지켰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선발 전원 안타를 터뜨리는 등 9-0으로 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그리고 인천에서는 kt위즈가 SSG 랜더스를 14-5로 대파하며 2연승을 달려다. jcan123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