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MVP 손준호 中진출 3경기 만에 데뷔골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손준호(29·산둥 타이산)가 아시아축구연맹(AFC) 랭킹 1위 중국 슈퍼리그 데뷔 3경기 만에 득점했다.

2일 손준호는 0-1로 지고 있던 2021 중국 슈퍼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 전반 41분 페널티박스에서 왼발 동점골을 넣었다. 추가 득점엔 실패한 산둥은 허난 쑹산 룽먼과 1-1로 비겼다.

손준호는 2020 K리그1 MVP에 빛난다. 지난 1월 산둥은 495만 달러(약 55억 원)를 전북 현대에 주고 손준호를 데려왔다.

K리그1 MVP 손준호가 중국 슈퍼리그 데뷔 3경기 만에 득점했다. 사진=산둥 타이산 영상 화면
K리그1 MVP 손준호가 중국 슈퍼리그 데뷔 3경기 만에 득점했다. 사진=산둥 타이산 영상 화면
산둥은 최근 12년 동안 6위 밖으로 밀려난 것이 2시즌뿐인 중국 슈퍼리그 강호다. 495만 달러는 구단 65년 역사상 아시아 선수 영입에 쓴 최고 이적료다. 중국 스포츠잡지 ‘티탄저우바오’가 “하오웨이(45) 감독은 손준호와 얼마나 호흡이 잘 맞느냐를 기준으로 중원 파트너를 선택하고 있다”고 보도할 정도로 산둥에 입단하자마자 확실한 입지를 확보했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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