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또 졌다. 김하성은 대타로 나왔으나 소득없이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9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시리즈 2차전 1-7로 졌다. 이 패배로 18승 16패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20승 13패.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김하성은 9회초 1사 1루에서 대타로 나왔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좌완 케일럽 바라가를 상대한 그는 1-0 카운트에서 2구째 몸쪽 꽉찬 패스트볼을 강타했다. 좌익수가 워닝트랙 바로 앞에서 잡았다.
샌디에이고가 샌프란시스코에 2연패를 당했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AFPBBNews = News1
샌디에이고는 이날 선발 조 머스그로브의 부진이 아쉬웠다. 5이닝 8피안타 2피홈런 7탈삼진 4실점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4패(2승).
2회 첫 타자 브랜든 벨트에게 우전 안타, 에반 롱고리아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한데 이어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맞으며 피해가 커졌다.
팀이 한 점을 따라붙은 5회에도 벨트에게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으며 경기를 어렵게 끌고갔다.
전날 결승 홈런의 주인공인 오스틴 슬레이터는 이날도 샌디에이고를 괴롭혔다. 6회말 2사 1, 2루에서 대타로 투입된 그는 좌완 팀 힐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 한 점을 추가했고, 8회에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케빈 가우스먼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승 무패. 평균자책점은 1.97로 내렸다.
한편, 전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하성의 삼진 장면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던 제이스 팅글러 감독은 6회초 공격 도중 닉 렌츠 주심의 루킹삼진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매니 마차도가 루킹삼진을 당한 이후 항의하자 그를 보호하기 위해 달려나왔는데 얼마안가 바로 퇴장 명령을 받았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