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가 돌아온다’ 두산, 박세혁 훈련 시작·정수빈 복귀 초읽기[MK현장]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부상자들이 복귀에 시동을 건다. 외야수 정수빈(31)은 이르면 13일에 돌아온다. 안와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던 포수 박세혁(31)도 이날 훈련을 시작했다.

두산은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박건우(중견수)-김인태(우익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오재원(2루수)-강승호(3루수)-장승현(포수)-김재호(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은 워커 로켓이다.

허경민의 선발 제외가 눈에 띈다. 김태형 감독은 “허경민은 엉치뼈 쪽이 안좋다. 대타 출전은 가능한데 경기를 다 치르기는 힘들다”고 라인업 제외 이유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정수빈이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사진=MK스포츠 DB
두산 베어스 정수빈이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사진=MK스포츠 DB
무엇보다 부상자들의 상태도 전했다. 2군 경기에 출전하는 정수빈에 대해서는 “내일까지 보고 몸에 이상이 없다면 1군에 바로 합류해도 될 것이다”라며 “빠르면 13일에 합류가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헤드샷에 의해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던 박세혁도 그라운드에 나타났다. 이에 김 감독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다. 캐치볼을 하고 몸을 푸는 단계다. 아직은 정상적인 훈련에 들어가지 못했기에 복귀 시점을 정확히 말하기 어렵다. 다만 훈련을 시작한다면 이후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사이드암 박치국에 대해서는 “불펜피칭에 들어갔다. 통증은 없다고 한다. 불펜피칭을 하고 괜찮으면 2군 경기에 투입할 것이다. 지켜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부상자가 많음에도 두산은 공동 3위에 위치해 있다. 김태형 감독은 “다들 잘 해주고 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이영하다”라며 “이영하는 지금 2군 경기에서 공을 던지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2군에서 공을 어떻게 던지겠다는 생각을 정리하는게 필요하다. 던지면서 감을 찾겠다고 한다면 던져야 할 것이고 아니면 시간을 더 줄 것이다. 선택은 이영하에게 맡길 것이다. 지금은 데리고 올라와봤자 자기 공이 안나온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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