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 2군 테스트 경기서 적시타. 2타수1안타1사구

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KBO리그 MVP 출신으로 일본 프로야구에서 성공을 노리는 멜 로하스 주니어(31.한신)이 2군 테스트 경기서 적시타를 때려냈다.

로하스는 23일 나루오하마 구장에서 열린 주니치와 2군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결과가 나쁘지 않았다. 3타석 2타수1안타를 기록했다.
로하스가 2군 테스트 경기서 적시타를 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사진=한신 SNS
로하스가 2군 테스트 경기서 적시타를 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사진=한신 SNS
원래 한신은 히로시마와 주말 3연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히로시마에 코로나 양성 반응 선수가 다수 나오면서 3연전이 모두 취소 됐다. 한신은 주축 타자들의 경기 감각을 위해 주니치와 2군 경기에 다수 선수를 출장 시켰다.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고 있던 로하스도 그 중 한 명이었다.

로하스는 22일 주니치 2군전서 첫 경기를 가졌는데 당시 경기서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 경기서는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첫 타석은 몸에 맞는 볼이었다.

주니치 선발 마츠바의 2구째가 왼쪽 팔꿈치 부근을 직접 때렸다. 22일 경기서도 허리 부근에 몸에 맞는 공을 얻은 바 있다. 이것으로 2 경기 연속 몸에 맞는 볼. 그러나 아픈 표시를 내지 않고 태연히 1루를 향했다.

두 번째 타석에선 만루 찬스에서 범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선 안타를 뽑아냈다.

1-1 동점이던 5회말 2사 1루. 폭투로 주자가 2루로 진루한 뒤 150km가 넘는 주니치 투수 고바야시가 던진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익수 앞으로 보냈다.

2루 주자 오야마가 홈에서 아웃되며 타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찬스에서 집중력을 보인 부분은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

25일부터 시작되는 교류전에는 4번 3루수 오야마가 복귀할 에정. 4번 3루를 맡던 괴물 루키 사토가 6번 우익수로 들어가게 될 예정이다.

로하스는 일단 지명 타자가 없는 한신 홈 경기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교류전을 앞두고 치른 테스트 경기서 좋은 안타를 뽑아내며 점점 나아질 수 있음을 증명했다. 로하스는 6회부터 대수비로 교체됐다.

butyou@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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