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 결승골’ 전북 3연패 수렁에 몰아넣은 대구 [K리그]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축구 대구FC가 세징야의 결승골에 힘입어 전북 현대를 제압했다. 전북은 3연패에 빠지며 3위로 추락했다.

대구는 23일 저녁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18라운드에서 전북에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린 대구는 전북과 함께 승점 29점을 마크했다. 다득점 차이로 인해 전북(28득점)이 3위, 대구(22득점)가 4위를 기록했다. 전북은 8년 만에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대구가 세징야의 결승골로 전북을 3연패로 몰아넣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구가 세징야의 결승골로 전북을 3연패로 몰아넣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대구다. 전반 4분 김진혁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대구는 전반 23분 에드가와 김진혁이 연속 슈팅을 날리며 전북의 골 문을 두드렸다. 대구의 공세를 막아낸 전북은 전반 29분 이유현과 최보경의 슈팅으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이어 전반 33분 최보경이 슈팅을 때려 득점을 정조준했다. 그러나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채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했다.

양 팀은 후반 들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선취골을 위해 노력했다. 균형을 무너뜨린 것은 대구였다. 후반 27분 세징야가 에드가의 패스를 받아 강한 슈팅을 날려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그대로 대구 승리.

수원 삼성은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난타전 끝에 광주FC를 4-3으로 이겼다. 3-3으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이기제가 극적 프리킥 결승골을 넣었다. 이날 승리로 2위로 뛰어오른 수원(승점 30)은 선두 울산을 승점 3차로 추격했다.

춘천송암스포츠타움에선 강원FC와 FC서울이 0-0으로 비겼다. 강원은 경기 종료 직전 임창우가 페널티킥을 유도해내 승점 3점을 따낼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으나 키커로 나선 실라지의 슈팅이 골키퍼 양한빈의 선방에 막혀 땅을쳤다.

이날 무승부로 8경기째 무승(5무3패)을 기록한 강원은 9위(승점 17)에 위치했다. 8경기 무승(3무5패)에 빠진 서울은 11위(승점 15)에 머물러 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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