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km도 안타 쳤는데, "로하스 2군 가도 이상하지 않다"...日언론 분석

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KBO리그 MVP 출신 멜 로하스 주니어(31.한신)이 2군 테스트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지만 로하스가 교류전에 들어서 자리를 잡지 못한 채 2군으로 내려가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있엇다.

로하스는 22일과 23일 나루오하마 구장에서 열린 주니치와 웨스턴리그 2군 경기에 연속 출장했다.

원래 예정돼 있던 히로시마와 3연전이 코로나 이슈로 취소 되면서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나루오하마 구장으로 향했다.
로하스가 2군 경기서 150km가 넘는 빠른 공을 안타로 만들었지만 여전히 2군 강등 위기권에 놓여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한신 SNS
로하스가 2군 경기서 150km가 넘는 빠른 공을 안타로 만들었지만 여전히 2군 강등 위기권에 놓여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한신 SNS
첫 경기에선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두 번째 경기서는 1안타를 뽑아내며 2타수1안타1사구를 기록했다.

특히 두 번째 경기서 뽑안낸 안타는 의미가 있었다.

주니치 유망주 다카하시의 150km짜리 빠른 공을 안타로 연경했기 때문이다.

로하스는 그동안 배팅 타이밍을 잘 잡지 못해 고전했다. 조금만 빠른 공이 와도 스윙이 늦으며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은 150km의 빠른 공을 제대고 잡아 당겨 우익수 앞으로 보냈다.

타점까지 올릴 수 있는 적시타였지만 2루 주자 오야마가 홈에서 아웃 되며 타점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로하스는 "몸 상태는 아주 좋다. 타이밍 수정에 중점을 뒀고 공 하나에만 집중해 타석에 들어설 수 있었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그러나 야노 한신 감독은 "아직 그다지 달라졌다는 느낌을 주지 못했다. 상대에게 두려움을 주는 부분. 즉 장타도 기대한다"며 외국인 타자 다운 위압감을 기대했다.

도쿄 스포츠는 로하스의 2군 경기 소식을 전하며 교류전에 접어들면 로하스의 입지가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 했다.

한신은 교류전이 시작되는 25일 4번 3루수 오야마를 1군으로 콜업 할 예정이다. 자연스럽게 괴물 루키 사토가 6번 우익수로 돌아가게 된다. 로하스의 자리가 사라지는 셈이다.

퍼시픽리그 원정 경기서는 지명 타자 제도가 있기 때문에 지명 타자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도쿄 스포츠는 상대가 좌투수면 요가와가 우투수에게는 이토이가 1번 후보로 꼽힐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로하스는 이제 1,2군을 합쳐 60타석 정도의 기회를 부여 받았다. 일본 프로야구에 적응하는데 한 달 정도가 소요 될 것이라고 전망 했는데 이미 그 시기를 지났다고 평가받고 있다. 외국인 투수는 2명이 활약 중이고. 조만간 5승을 거둔 강켈도 복귀할 에정이다. 외국인 야수 2명은 모두 제 몫을 하고 있다. 로하스가 2군으로 내려가도 이상할 것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로하스에겐 주어진 매 타석 하나 하나가 테스트인 셈이다. 더 주저할 시간이 없다. 1군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그에 걸맞는 타격을 보여줘야 한다.

시간은 얼마 없다. 그 짧은 시간에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수 밖에 없다. 시간은 로하스의 편이 아니다.

butyou@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병재, 정규직 불가 인턴을 프로젝트 매니저?
DJ DOC 이하늘 “에픽하이 미쓰라한테 진다”
트와이스 모모, 과감하게 드러낸 아찔한 노출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엘살바도르와 월드컵 본선 대비 최종 평가전 승리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