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4-2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앤더슨 프랑코(29)가 제구 난조 속에서도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을 따냈다.
래리 서튼(오른쪽 두 번째)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회초 역전 2점 홈런을 기록한 김민수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타선에서는 김민수(23)가 팀이 1-2로 끌려가던 4회초 역전 2점 홈런을 때려내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김민수는 이 홈런으로 2017년 프로 데뷔 이후 4년 만에 1군 무대 첫 홈런의 기쁨도 함께 맛봤다.
중견수로 선발출전한 강로한(29)도 5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는 솔로 홈런으로 힘을 보탰다. 마무리 김원중은 2경기 연속 세이브를 따내며 뒷문을 확실하게 지켰다.
롯데는 전날 키움을 상대로 6연패를 끊어낸 데 이어 2연승과 함께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래리 서튼(51) 롯데 감독은 경기 후 “프랑코가 가장 좋은 공을 던지지는 못했지만 전사처럼 싸워줬다”며 “김민수, 강로한 등 팀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불펜도 전날 경기에 이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전사처럼 싸워준 모든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매일매일 원팀이 되어가고 있고 내일 경기까지 승리해 스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