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주전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2)가 홈런더비 참가를 포기했다.
블루제이스 주관방송사 '스포츠넷' 리포터인 헤이즐 메이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게레로 주니어가 홈런더비 참가를 포기했다고 전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현재 23개의 홈런을 때려 메이저리그 홈런 랭킹 1위에 올라 있다.
2019년 홈런더비에 참가한 게레로 주니어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그는 앞서 지난 2019년 홈런더비에 참가, 3라운드동안 91개의 아치를 그리며 대회 최다 홈런 신기록을 경신했다. 우승은 피트 알론소(메츠)에게 내줬지만, 강렬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지난 16일 가진 인터뷰에서 "'노'보다는 '예스'쪽에 더 가깝다"며 참가 욕심을 드러냈었다. 그러나 그 사이 마음을 바꾼 것.
메이에 따르면, 게레로 주니어는 올스타 게임 참가는 기대하고 있지만 후반기를 앞두고 정신적으로 전열을 재정비할 시간을 갖기 위해 홈런더비를 참가하지 않는 쪽을 택했다고 밝혔다.
홈런더비는 불참하지만, 올스타 출전은 거의 확정적이다. 게레로 주니어는 이날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공개한 올스타 팬투표 2차 중간집계 결과 174만 5105표를 획득, 아메리칸리그 전체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