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이후 불펜을 가동해 KIA의 추격을 잠재웠다. 김태훈, 김동혁이 각각 1이닝,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5점의 리드를 지켰다.
키움은 이날 4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35승(35)째를 기록, 5할 승률을 다시 맞췄다. 선발투수로 나선 에릭 요키시가 5회초 KIA 최원준의 강습 타구에 목 부위를 맞는 상황 속에서도 5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4번타자 박동원은 선제 3점 홈런, 루키 김휘집은 승부처에서 쐐기 타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반면 KIA는 3연패에 빠지면서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선발등판한 김유신이 4⅔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가운데 타선까지 침묵하면서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