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세일렌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4회를 삼자범퇴 무실점으로 막았다.
앞서 타선은 그에게 화끈한 득점 지원을 해줬다. 타선이 한 바퀴 돌자마자 무섭게 돌변했다. 마르커스 시미엔이 3루수 옆 빠져나가는 2루타, 이어 보 비셋이 우중간 완전히 가르는 2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류현진이 4회도 호투를 이어갔다. 사진(美 버팔로)=ⓒAFPBBNews = News1
이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백투백 홈런을 터트려 순식간에 4-0을 만들었다.
득점 지원을 등에 업고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세 타자를 가볍게 범타 처리했다. 첫 타자 라이언 마운트캐슬은 3구만에 유격수 땅볼 유도했다. 이날 들어 처음으로 체인지업으로 유도한 땅볼이었다.
앤소니 산탄데르는 체인지업을 강타,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었지만 유격수 보 비셋 정면으로 갔다. 타구 발사 속도 자체도 80마일로 강하지 않았다.
오스틴 헤이스는 2구만에 류현진의 커브를 힘차게 퍼올려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좌측으로 날아가는 타구가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세일렌필드에서도 어떻게 할 수가 없는 뜬공 타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