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25·스크랜턴/윌크스-바레 레일라이더스)이 뉴욕 양키스 타격 코디네이터로부터 메이저리그(MLB) 수준으로 성장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딜런 로슨 코디네이터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어드밴스 미디어’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박효준은 2019년부터 발전하기 시작한 출루, 주루, 선구안 등에서 (마이너리그) 수준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로슨 코디네이터는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일하다 2019년 양키스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에는 트리플A(마이너리그 최고 단계) 레일라이더스로 파견되어 박효준을 지도하고 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는 박효준이 뉴욕 양키스 타격 코디네이터로부터 MLB 수준으로 성장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사진=김재호 특파원
박효준은 OPS(출루율+장타율) 1.134 및 출루율 0.503으로 2021 트리플A 이스트 1위, 타율 0.360 및 장타율 0.643은 2위다. ‘트리플A 이스트’는 3디비전·20팀이 속한 트리플A 최대 리그다.
로슨 코디네이터는 “박효준은 타석에서 전보다 적극적으로 장타를 노린다. 뜻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볼넷을 골라내는 등 출루를 통해 팀에 득점 기회를 제공하려 노력한다. 집중력이 정말 좋다”며 칭찬했다.
박효준은 2014년 116만 달러(약 13억 원)를 받고 MLB 최고 명문 양키스와 계약한 첫 한국인 타자가 됐다. 이듬해 루키 리그를 시작으로 A, A+, 더블A에 이어 올해 트리플A까지 어느덧 미국프로야구 6시즌·7년차 선수가 되어 빅리그 데뷔를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