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은은 2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던진 6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고 팀이 8-3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롯데가 13-5로 대승을 거두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승(4패)째다.
이날 노경은은 5회까지 키움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직구(포심) 최고구속은 143km까지 나왔는데,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 등 다양한 구종으로 승부를 펼쳤다.
29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벌어졌다. 4회말 무사 1,2루에서 롯데 선발 노경은이 키움 박병호를 병살로 처리한 후 팔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무엇보다 직구 다음으로 던진 투심이 재미를 봤다. 경기 후 노경은도 “타자들이 초반부터 점수를 뽑아줘서 편안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사실 초구 스트라이크가 잘 들어가지 않아 자칫 힘든 경기가 될 수 있었는데, 최대한 범타를 유도하고자 투심을 섞어 던진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고척(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