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성공` 마르티네스 "오늘이 가장 집중이 잘됐다" [인터뷰]

극적으로 반등에 성공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29)가 소감을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6월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3.73으로 부진했던 그는 이날 호투로 반등에 성공했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이날 그의 등판에 선발 로티에션 잔류가 걸려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합당한 표현이라고 봐야할 것"이라고 답했다.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반등에 성공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반등에 성공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언제나 내 구위를 던지기 위해 노력한다"며 말문을 연 마르티네스는 "가끔은 집중을 잃을 때가 있다. 오늘은 이번 시즌들어 가장 집중이 잘된 경기였다. 마운드 위에서 편안했다'며 이날 투구에 대해 말했다. 그는 "가끔 매캐닉이 흔들릴 때나 장타를 맞았을 때, 제구가 잘 안될 때 집중이 안된다"며 집중이 안되는 경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오늘은 내가 갖고 있는 구위를 던졌고, 내 공을 믿었다. 매캐닉을 수정하면서 조금 더 상대 타자와 승부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쉴트 감독을 비롯, 마이크 매덕스 투수코치, 애덤 웨인라이트, 야디에르 몰리나 등 팀 동료들과 대화가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들이 나를 깨워줬다. 모두가 내 구위를 던지라고 조언해줬다"고 설명했다.

쉴트 감독은 "내 일은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 무엇을 기대하는지에 대해 분명하게 알려주는 것"이라며 자신의 조언을 듣고 호투한 것은 선수의 공로라고 말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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