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농구대표팀 연습경기 2연패...전직 감독도 조롱

도쿄올림픽에 나서는 미국 남자농구대표팀, 분위기가 심상치않다.

미국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미첼롭 울트라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대표팀과 연습경기에서 83-91로 졌다. 앞서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패한 이후 2연패. 1992년 NBA 선수들이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이후 연습경기에서 2연패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미안 릴라드가 22득점, 케빈 듀란트가 17득점, 브래들리 빌이 12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뒤집지는 못했다. 3쿼터에만 18-32로 밀린 것이 아쉬웠다.

미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연습경기에서 2연패를 기록했다. 사진(美 라스베가스)=ⓒAFPBBNews = News1
미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연습경기에서 2연패를 기록했다. 사진(美 라스베가스)=ⓒAFPBBNews = News1
호주대표팀은 패티 밀스가 22득점, 조 잉글스가 17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야투 성공률 52.9%를 기록하며 46.2%에 그친 미국을 압도했다. 비록 연습경기지만, 두 경기 연속 패한 것은 좋은 일은 아니다. 이들은 도쿄로 향하기전 아르헨티나, 호주, 스페인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전직 대표팀 감독 조지 칼은 자신의 트위터(@CoachKarl22)를 통해 "아직 시간이 있다고는 하지만, 지금 대표팀은 우리의 2002년 세계선수권팀의 되풀이가 될 것!"이라는 악평을 남겼다.

칼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당시 주축 선수들이 대거 제외된 대표팀을 구성했고 8강전에서 유고슬라비아에게 패하는 수모를 당하며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덴버(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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