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통산 96홈런` LG 보어의 첫인사 "팬들에게 즐거움 드리겠다"

LG 트윈스 새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33)가 한국 입국과 함께 본격적인 KBO리그 준비에 돌입한다.

보어는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보어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친 뒤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보어는 구단을 통해 “한국에 와서 너무 좋다. 많은 기대를 했는데 이제 실제로 한국에 도착하니 더 많은 기대가 되면서 빨리 시즌을 시작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LG 트윈스 새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가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새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가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보어는 신장 193cm, 체중 122kg의 다부진 체격을 갖춘 우투좌타 내야수로 주 포지션은 1루수다. 2014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뒤 메이저리그 통산 559경기 타율 0.253 92홈런 303타점을 기록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15홈런 이상을 기록하며 빼어난 장타력을 과시했고 마이애미 소속이던 2017에는 25홈런 83타점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LG는 올 시즌 주축 타자들의 슬럼프에 빠진 가운데 보어의 합류로 공격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보어는 하루빨리 KBO리그 데뷔전을 치르고 싶다는 뜻과 함께 팬들에게 등장곡을 추천해달라는 부탁을 남겼다.

보어는 "LG가 정말 좋은 팀이라고 들었고 빨리 팀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싶다"며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팬분들에게 부탁이 있다면 저에게 정말 좋은 등장곡을 추천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이 있지만 팬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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