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첫 선발 경기에서 빅리그 첫 안타 기록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박효준이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박효준은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 7번 유격수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삼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박효준은 상대 선발 카일 깁슨을 맞아 1루 땅볼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박효준이 빅리그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박효준이 빅리그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그러나 7회 세 번째 대결에서는 달랐다. 2-2 카운트에서 88마일 커터를 강타, 우익수 방면 깊숙히 빠지는 타구를 때려 2루타를 만들었다. 자신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였다. 박효준은 이어 1사 1, 3루에서 대타 케빈 뉴먼의 중견수 뜬공으로 홈을 밟으며 첫 득점까지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4-15로 크게 졌다. 선발 미치 켈러가 5이닝 8피안타 2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뒤이어 등판한 코디 폰스가 2이닝 4실점, 8회 등판한 루이스 오비에도는 아웃 한 개 잡지 못하고 5실점하며 피해를 키웠다. 야수 존 노고스키가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깁슨은 필라델피아 데뷔전에서 6 2/3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7승(3패).

[라운드락(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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