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스포츠 기본법, 차별받지 않을 권리”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통해 3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되는 ‘스포츠 기본법’ 취지를 밝혔다.

2일 문재인 대통령은 “스포츠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기본 정신이다. 국적, 성별, 인종, 신분, 경제적 상황이나 신체적 조건 등 어떤 이유로도 차별받거나 배제되지 않고, 자유롭고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기본적 권리”라면서 ‘스포츠 기본법’을 정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스포츠 의식과 문화가 한 단계 성숙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스포츠가 어떤 장벽도 없이, 국민 개개인 모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스포츠 기본법’을 뒷받침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를 통해 3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되는 ‘스포츠 기본법’ 취지를 밝혔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를 통해 3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되는 ‘스포츠 기본법’ 취지를 밝혔다. 사진=청와대 제공
‘스포츠 기본법’을 “진정한 스포츠 강국으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과 아름다운 도전이 코로나19 확산과 불볕더위로 지친 국민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주고 있다”며 도쿄올림픽 선수단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도쿄올림픽 국가대표팀은 코로나19 여파로 1년 넘게 국제대회를 경험하지 못한 선수들이 많은데도 3일 오전 10시 현재 금6·은4·동9로 종합 9위에 올라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메달이나 승패와 관계없이 한계에 도전하며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 무엇인지 유감없이 보여 주고 있는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도쿄올림픽이 끝나는 마지막까지 건강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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