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1·2루서 연속 3아웃, 1점 추격에 그친 김경문호 [도쿄올림픽]

김경문호가 경기 흐름을 완벽히 가져오지 못했다. 또 다시 찬스에서 작아지는 결정력 부족이 아쉬웠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7일 오후 12시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동메달결정전을 치르고 있다.

1회초 도미니카공화국에 백투백 홈런 포함 4실점하며 어렵게 시작한 한국이다. 하지만 1회말 추격점은 없었다.

7일 일본 요코하마 야구장에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동메달 결정전 도미니카공화국과 대한민국의 경기가 열렸다. 선수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일본 요코하마)=천정환 기자
7일 일본 요코하마 야구장에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동메달 결정전 도미니카공화국과 대한민국의 경기가 열렸다. 선수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일본 요코하마)=천정환 기자
2회초 고우석(23·LG)이 도미니카공화국 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으며 서서히 흐름을 바꾸기 시작했다. 그러자 2회말 한국 타선이 반응했다. 선두타자 김현수(33·LG)가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후속타자 박건우(31·두산)의 우중간 적시타로 김현수가 홈을 밟아 드디어 추격점을 만들었다.

한국 분위기였다. 강백호(21·kt)의 우전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이어갔다. 한국이 1~2점 더 뽑는 흐름이었다.

그러나 여기서 오지환(31·LG)이 도미니카공화국 선발 라울 발데스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번 대회 들어 빈타에 허덕이는 양의지(34·NC)가 잘 밀어쳤지만, 우익수 정면이었다. 결국 김혜성(22·키움)까지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1점밖에 뽑지 못했다. 추격점을 뽑았지만, 아쉬움이 남는 2회말 공격이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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