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 입단 확정…2025년까지 계약 [오피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수비의 핵 김민재(25)가 터키 프로축구 명문 페네르바체 입단을 확정했다.

페네르바체는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와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김민재는 등번호 3번이 새겨진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입단을 자축했다.

김민재는 2017년 K리그1 전북 현대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9년 2월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해 올해까지 2년 반 동안 뛰었다.

김민재가 14일(한국시간) 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 입단을 공식 확정했다. 사진=페네르바체 홈페이지
김민재가 14일(한국시간) 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 입단을 공식 확정했다. 사진=페네르바체 홈페이지
올해 베이징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유럽 진출을 타진했고 포르투갈의 FC 포르투, 네덜란드의 PSV 에인트호번 등 여러 구단들로부터 구애를 받았다. 김민재는 고민 끝에 페네르바체를 선택했다. 유럽 톱리그는 아니지만 터키 최고의 명문팀으로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 매년 출전할 수 있고 주전 경쟁에 유리한 부분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페네르바체도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계약 확정 후 한글로도 “김민재 선수가 우리 페네르바체에 왔습니다”라고 국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페네르바체는 1907년 창단 이후 터키 1부리그 우승을 19회 기록한 강팀이다. 현재 독일 축구 국가대표 출신 메수트 외질(33)이 뛰고 있는 등 터키 내에서 쟁쟁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토르 페레이라(53) 페네르바체 감독이 김민재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부분 역시 호재다. 페레이라 감독은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의 지휘봉을 잡아 베이징에서 뛰던 김민재의 기량과 잠재력을 직접 확인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는 물론 유로파리그에서도 중용할 가능성이 높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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