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도현이 드디어 전역한다. 오랜 기다림 끝에 연인 임지연의 곰신 생활도 막을 내렸다.
이도현(30)은 13일 공군 군악대에서 약 21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사회로 복귀한다.
2023년 8월 입대했던 그는 복무 기간에도 꾸준히 촬영분 작품을 선보이며 팬들과의 인연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열린 제 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 ‘파묘’로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그는, 군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지연아 고마워”라는 짧지만 진심 어린 한 마디로 임지연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이도현의 입대 전부터 공개 열애 중으로, 이도현은 군 복무 중에도 사랑과 연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이도현은 영화 ‘파묘’,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작품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제 전역과 함께 본격적인 연기 활동 재개에 나설 전망이다. 현재 홍자매 작가의 신작 출연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며, 상대 배우로는 고민시가 내정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995년생 이도현은 2017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한 뒤, ‘스위트홈’(2020), ‘오월의 청춘’(2021), ‘더 글로리’(2022) 등 굵직한 히트작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전역과 함께 팬들 곁으로 돌아온 이도현. 곰신 생활을 끝낸 임지연과의 재회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