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상형이라고 말은 했지만, 먼저 다가온 건 광수 오빠였다.”
배우 이선빈이 8년째 공개 열애 중인 이광수와의 연애 비하인드를 처음으로 밝혔다.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서, 이선빈은 ‘런닝맨’ 이후 오랜만에 만난 지석진과 함께 연애담을 나눴다.
지석진이 “광수 얘기 빼놓을 수 없다”고 하자, 이선빈은 “얘기해도 된다”며 여유롭게 반응했다.
이광수가 먼저 “잘 부탁드려요”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자신은 오히려 떨렸다고 덧붙였다.
이선빈은 “‘38사기동대’로 처음 주목을 받은 인터뷰 때 진짜 이상형을 묻기에 이광수라고 말했다. 설마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며 웃었다. 하지만 이후 ‘런닝맨’에 출연하면서 실제로 인연이 시작됐다. “관계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 건, 오히려 광수였다”며 그는 처음으로 공개된 연애의 시작점을 밝혔다.
이광수는 이날 전화 연결을 통해 이선빈에 대한 깜짝 퀴즈에도 참여했다. 좋아하는 색(주황색)을 틀리는가 하면, 영화 예상 관객 수는 250만 이라고 주장하며 엉뚱한 매력을 드러냈다. 마지막엔 “자.. 자알.. 잘하고.. 잘하고 와”라며 어색하지만 진심이 느껴지는 한마디로 분위기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