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김밥도 몰랐다”…장영란 살림스승, 9살부터 밥하던 엄마의 고백

정리 잘된 20평 집 뒤에는, 9살부터 동생 밥을 하며 자라온 한 엄마의 시간이 숨어 있었다.

4일 오후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살림으로 전국 1등했다는 장영란 살림스승의 경이로운 20평 아파트 최초공개(+김치볶음, 진미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영란은 살림 스승이자 31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토깽이 아줌마’의 집을 찾아 집안 곳곳을 둘러봤다. 깔끔하게 정리된 공간과 손수 완성한 자수 소품들에 장영란은 “이건 인생이다”, “보통 솜씨가 아니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안방에 놓인 자수 작품에 대해 토깽이 아줌마는 “이건 한 달, 저건 석 달이 걸렸다”며 “아이 키우면서 방 안에서 공부할 때 TV를 못 보니까, 오래 봐도 질리지 않게 단순한 색으로 채웠다”고 설명했다. 공간 하나하나에 ‘생활의 이유’가 담겨 있었다.

정리 잘된 20평 집 뒤에는, 9살부터 동생 밥을 하며 자라온 한 엄마의 시간이 숨어 있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정리 잘된 20평 집 뒤에는, 9살부터 동생 밥을 하며 자라온 한 엄마의 시간이 숨어 있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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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도시락 가방을 꺼내 보이며 그는 “딸 도시락을 매일 싸서 차에 싣고 다녔다. 차를 타면 항상 뒤에 도시락이 있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다 조심스럽게 딸의 이야기를 꺼냈다.

토깽이 아줌마는 “딸이 대학교에 가서 처음 남자친구를 만났는데, 편의점에서 김밥을 사줬다고 하더라”며 “그때 아이가 ‘엄마, 편의점에서 김밥을 팔아?’라고 물었다”고 회상했다. 집에서 늘 밥을 해 먹던 아이에게는 편의점 김밥조차 낯선 풍경이었다.

앞서 그는 9살 때 부모와 헤어져 할머니 밑에서 자라며, 동생들의 밥을 책임졌던 어린 시절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이야기가 이어질수록 장영란은 손으로 입을 막은 채 말을 잇지 못했고, 눈가가 촉촉해졌다.

정돈된 수납과 여백 있는 공간, 그리고 도시락 가방 하나까지. 이날 공개된 20평 아파트는 단순히 ‘살림 잘한 집’이 아니라, 한 엄마가 삶으로 쌓아온 시간의 기록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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