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과거 밝혔던 이상형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결혼을 앞둔 상대가 공개되면서, 그가 수년 전 언급했던 “웃는 얼굴이 매력적인 여자”라는 기준이 자연스럽게 현실과 맞물렸기 때문이다.
하정우는 과거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이상형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20대, 30대 초반을 지나면서 이상형이 계속 바뀌었다”며 “예전에는 섹시한 스타일을 좋아했지만, 지금은 귀여운 스타일이 더 좋다”고 말했다.
특히 영화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허드슨을 이상형으로 꼽으며 이유를 분명히 했다.
하정우는 “웃는 얼굴을 중요하게 본다”며 “아무리 예뻐도 웃을 때 인상이 무너지는 사람보다, 웃을 때 더 살아나는 얼굴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 발언은 단순한 취향 고백처럼 보였지만, 시간이 흐른 뒤 다시 회자되고 있다. 하정우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상대가 배우 차정원으로 알려지면서다. 차정원은 자연스러운 미소와 밝은 분위기로 패션·뷰티계에서도 꾸준히 사랑받아온 인물이다.
측근들에 따르면 하정우와 차정원은 2020년부터 인연을 이어오며 오랜 시간 신중하게 관계를 다져왔다. 최근에는 주변에 결혼 의사를 전했고, 일정 조율을 거쳐 올해 안에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하정우는 그동안 여러 인터뷰와 예능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해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서는 “내년엔 반드시 장가 간다”며 결혼 결심을 공개했고, 이상형을 두고는 “귀엽고 섹시한 스타일, 이국적인 느낌”이라며 유쾌한 표현을 덧붙이기도 했다.
케이트 허드슨으로 대표되던 이상형의 기준은 결국 ‘웃는 얼굴’이라는 키워드로 정리됐다. 그리고 그 기준은, 차정원이라는 이름으로 현실이 됐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