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공직을 떠나자마자 충주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급감하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기준 유튜브 채널 ‘충주시’의 구독자 수는 약 82만1000명을 기록하고 있다.
해당 채널은 97만 명의 높은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13일 김선태 주무관이 사직을 발표한 이후 구독자 수가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퇴사 소식 4일 만에 약 15만 명 가까이 이탈했다.
앞서 김 주무관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직 소식을 전했다. 그는 “공직 10년, 충주맨 7년의 시간을 뒤로하고 떠난다”며 “부족한 제가 성공할 수 있었던 건 구독자 여러분 덕분”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응원해 주던 충주시민과 항상 배려해 주셨던 충주시청 동료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뉴미디어팀 팀장을 맡았던 김선태 주무관은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충TV’는 기획부터 촬영, 편집, 출연까지 도맡아 관리 및 홍보를 해왔다.
그의 활약으로 해당 채널은 100만 명에 가까운 구독자를 모으게 됐고, ‘공무원 인플루언서’로 주목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같은 활약과 실력을 인정받아 지난 2023년 말 임용 7년여 만에 6급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충주맨의 사직 소식 이후 공무원 사회에서 김 주무관을 시기 질투하는 이들이 많았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충주맨이 퇴장하게 된 배경에 대한 분석이 일기 시작했고, 충주맨을 응원하던 이들은 그를 향한 응원과 함께 충주시 유튜브 채널을 구독 취소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은 사직서를 제출한 뒤 장기휴가 중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