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작곡가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EDC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돈스파이크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돈스파이크입니다. 돌아오는 주말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리는 EDC 페스티벌에 로우앤슬로우가 함께합니다”라고 알렸다.
그는 “10시간 이상 참나무로 훈연한 수제 풀드포크와 브리스킷으로 정성껏 (정말 일일이 손으로 찢어 직원들의 원성이 자자한..) 만든 샌드위치를 준비했습니다. 10월 3일–4일, 인스파이어에서 뵙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마약 중독 회복과 재활을 위해 힘써주시는 마약회복협회에 기부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돈스파이크는 SNS에 한 해변가에 위치한 식당 외관 사진을 올리고 새 가게 오픈 준비를 암시한 바 있다. 그는 “이번에 경주 감포의 바닷가에서 새로운 식당을 오픈하게 됐다. 이번 공간은 기존 로우앤슬로우의 텍사스 바비큐와는 전혀 다른 콘셉트다”라고 식당 오픈 임박을 알렸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텔레그램 등을 통해 9회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총 14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2022년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다른 사람에게 7회에 걸쳐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건네고, 약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받았다. 필로폰 20g은 통상 1회 투약량을 기준으로 약 667회분이다.
또한 돈스파이크는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보도방 업주와 함께 필로폰을 공동 매입하고, 서울 강남구 일대 등에서 여성 접객원 2명과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심 재판부는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과 120시간의 사회봉사, 8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 약 3985만원의 추징도 함께 명했다. 하지만 검찰의 항소로 2심 재판부는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2심 판결에 돈스파이크는 상고했으나, 대법원 역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향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돈스파이크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후 복역한 돈스파이크는 지난 2025년 2월 말 출소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