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결점 이닝에 3000K...슈어저, 샌디에이고 `농락`

LA다저스 선발 맥스 슈어저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농락했다.

슈어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8이닝 1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8회초 1사에서 에릭 호스머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할 때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았다. 퍼펙트게임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슈어저는 이날 샌디에이고를 농락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대신 다른 기록을 세웠다. 2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호스머, 토미 팸 세 타자를 공 9개로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결점 이닝을 완성했다. 5회에는 호스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19번째로 통산 3000탈삼진을 달성했다. 2516이닝만에 이 기록을 세우며 랜디 존슨(2470 2/3이닝) 다음으로 적은 이닝만에 이 기록을 세웠다.



다저스 타선은 4회 코리 시거, 5회 무키 벳츠가 홈런을 때리며 지원에 나섰다. 7회말에는 맥스 먼시의 2루타, 저스틴 터너의 홈런을 앞세워 2점을 추가했다. 8회 다시 2점을 더하며 숨통을 텄다.

샌디에이고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1회를 넘기지 못했다. 투구 도중 갑작스럽게 몸에 이상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파드레스 구단은 스넬이 왼쪽 내전근에 부상이 있다고 발표했다.

8회말 등판한 오스틴 애덤스는 한 이닝에만 사구 3개를 기록하며 시즌 사구 허용 1위의 위엄(?)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48 2/3이닝 던지며 23개의 사구 기록중이다.

선발 제외된 김하성은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볼티모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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