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극적 역전승...류현진은 집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가을야구를 하지 못하게됐다.

토론토는 4일(한국시간) 열린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12-4로 크게 이기며 91승 71패를 기록했다.

훌륭한 성적이었지만, 가을야구를 하기에는 부족했다. 같은 날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가 나란히 승리하며 이 두 팀에게 와일드카드를 내주게됐다.

라파엘 데버스는 류현진의 가을야구 꿈을 망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특히 보스턴의 승리는 극적이었다. 이날 워싱턴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에서 7-5로 이겼다. 보스턴은 선발 크리스 세일이 2 1/3이닝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무너지며 위기를 맞았다. 5회에는 가렛 리처즈가 3점을 더 허용, 1-5로 끌려갔다.



토론토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보스턴의 경기 모습을 보고 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다. 7회 1사 1, 2루에서 라파엘 데버스의 중전 안타, 계속된 2사 1, 3루에서 알렉스 버주고의 중견수 방면 2루타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9회에는 데버스가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역전극을 완성했다. 이로써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게임 매치업은 보스턴과 양키스의 대결로 확정됐다.

[샌프란시스코(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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