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포함 5안타로 팀 승리를 이끈 보스턴 레드삭스의 키케 에르난데스가 이날 경기에 대해 말했다.
에르난데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디비전시리즈 2차전 2번 중견수 선발 출전, 6타수 5안타 3타점 기록하며 팀의 14-6 대승에 기여했다.
보스턴은 이날 1회 선발 크리스 세일이 5실점하며 2-5로 뒤졌지만, 이후 역전에 성공했다.
에르난데스는 이날 5안타를 기록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에르난데스는 "우리 팀은 이번 시즌 역전승이 제일 많은 걸로 알고 있다. 시즌 내내 그렇게 해왔는데 지금이라고 못할 것이 뭐가 있냐고 생각했다"며 1회 리드를 허용한 이후 마음가짐에 대해 말했다. 그는 "오늘 경기가 지면 끝장인 승부는 아니었지만, 정신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했다. 저 팀을 상대로 2패를 안고 싸우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기 때문"이라며 이날 경기에 임한 자세에 대해 말했다.
선발 세일이 2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진 것에 대해서는 "예상했던 일은 아니었지만, 팀 스포츠에서는 서로를 도와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2회부터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태너 후크에 대해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을 해냈다"고 칭찬했다.
부상에도 복귀한 팀 동료 J.D. 마르티네스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늘 그의 활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며 "그가 타선에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존재감이 느껴진다. 그는 우리 팀 최고의 타자일뿐만 아니라 지난 몇년간 리그 최고의 타자중 한 명이었다"며 존재감에 대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