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맨틀 500홈런 방망이, 명예의 전당에 남게 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미키 맨틀의 전 동료 조 페티턴이 명예의 전당을 상대로 제기했던 미키 맨틀의 500홈런 방망이 반환소송을 취하했다. AP에 따르면 페티턴 측 변호사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지방법원에 소송 취하 통지서를 제출했다.

미키 맨틀은 뉴욕 양키스 소속이던 1967년 5월1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팀 동료 조 페티턴의 방망이를 빌려 통산 500홈런을 날렸다. 이후 이 방망이는 명예의 전당에서 보관, 전시해 왔다. 페티턴은 명예의 전당 측에서 자신이 원할 경우 방망이를 돌려 준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명예의 전당 대변인은 페티턴의 취하 소식을 듣고 “이 방망이가 50년 이상 있었던 곳에 그대로 남아 있게 돼 다행이다. 앞으로 수 세대에 걸쳐 팬들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박물관에 전시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키 맨틀이 1995년 7월 기자회견에서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세상을 떠나기 34일 전 모습이다. 사진=AFPBBNews=News1
[김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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