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미란다, 우승 청부사? “최근 4년 모두 결승…올해도 우승” [KS1]

“한국시리즈에 올라간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준비했다.”

돌아온 미란다는 자신감이 넘쳤다.

두산 베어스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32)가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나타냈다.

14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질 2021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베어스와 kt위즈의 경기에서 두산 미란다가 경기 전 러닝으로 몸을 풀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미란다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위즈와의 2021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1차전을 앞두고 “현재 팔 상태는 괜찮다. 좋은 준비 과정을 거쳤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평균자책점(2.33), 탈삼진(225개) 1위를 기록한 합류는 두산으로서도 큰 힘이 된다. 같은 쿠바 출신 동료인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는 “미란다 합류로 두산의 우승 확률으 50%이상 높아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미란다는 “그 정도는 아니다”라며 “그런 말을 해준 게 고맙고, 기쁘지만, 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겠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틀 전 33개의 불펜 피칭을 마치고, 이날도 30개의 공을 던진 미란다는 “컨디션은 매우 좋다”고 말했다. 다만 정규시즌때처럼 100구 이상은 힘들다. 미란다는 “투수코치님과 얘기해서 투구수를 정할테지만, 그 안에서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최동원상도 수상한 미란다다. 고 최동원이 가진 한시즌 최다 탈삼진을 경신했다. 미란다도 “최동원이 얼마나 대단한 투수인지 잘 알고 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혼자 4승을 한 사실도 들었다. 정말 우상으로 삼을만한 선수다”라며 “내 커리어상 가장 최고의 순간이자, 가장 큰 상을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시리즈는 자신감이 넘친다. 미란다는 2018~2019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 지난해 대만 중신브라더스에서 포스트시즌 마지막 무대를 밟았다. 소프트뱅크에서는 2년 연속 일본시리즈 우승, 중신에서는 준우승을 맛봤다. 미란다는 “2021년도 우승이다. 두 개의 우승 반지를 가지고 있는데, 올해까지 3개가 될 것이다”라며 호언장담했다.

[고척(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하지원, 권위 내려놓은 톱스타의 눈부신 역주행
이다해, 가수 세븐 첫 아이 임신한 근황 공개
맹승지, 시선이 집중되는 우월한 글래머 볼륨감
송혜교 파격적인 노출 공개…아찔한 섹시 란제리룩
조유민 부상으로 월드컵 제외…조위제 대체 선발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