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품바’의 40주년 겸 故 김시라 선생의 20주기를 맞아 특별 공연이 열린다.
16일 오전 극단 가가의회(대표 박정재) 측은 “오는 20일 부산 KBS홀에서 연극 ‘품바’의 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공연 신명 가족극 ‘오~자네왔능가 머시꺽정인가!’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품바를 창시한 故 김시라 선생의 20주기를 맞아 아들인 김재현과 딸인 김추리가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품바’는 작가 겸 연출가인 故 김시라 선생이 제작한 연극으로 각설이 타령 등 구전 민요 20여 곡을 구성지게 풀어내며 1980년대 초 시대적 한과 애환을 대변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코로나19 종식 기원 국민캠페인 ‘으랏차차 코리아! 미디어 국토대장정’을 테마로 지방 전통시장과 골목길을 찾아 각각의 노래와 춤을 미디어로 담아 공연장에서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추억을 함께 공유하자는 뜻을 공연에 담아냈다. 이번 공연은 전국 8도 사투리를 가지고 신명 나고 역동적인 전국 방방곡곡 만남과 환희의 감정을 소환하는 1막 ‘오~자네왔능가!’로 시작해 품바의 시대적 한과 애환을 모노드라마로 표현한 2막, 퍼포먼스 그룹 지천태(김추리, 김현재, 장우준)를 비롯해 타악 그룹 TS컴퍼니, 비보이팀 플라톤 등이 함께하는 뮤지컬 퍼포먼스 ‘머시꺽정인가!’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품바 40주년 특별공연을 기획하고 준비한 극단 가가의회 박정재 대표는 “품바가 사랑받아온 40년의 세월을 담아 품바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아들 김현재와 딸 김추리와 함께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공연을 통해 코로나의 시름을 잠시나마 떨쳐버리고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부활을 꿈꾸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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