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는 장타력을 갖춘 핵심 타자의 선제적 확보와 향후 팀 타선 경쟁력 유지를 위해 한유섬과 5년 총액 60억원(연봉 56억원, 옵션 4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유섬은 2012년 SK(현 SSG)에 입단한 뒤 올해까지 9시즌 통산 1군 7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4, 643안타, 145홈런, 442타점, 376득점을 기록했다. 2017년부터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며 팀의 중심타자로 자리매김했다.
SSG 랜더스 한유섬이 25일 구단과 5년 총액 60억 원에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2017년에 29홈런을 터뜨리며 리그를 대표하는 좌타 슬러거로 인정받았고 2018년 41홈런, 올 시즌 31홈런을 때려내며 뛰어난 장타력을 과시했다. 계약을 마친 한유섬은 “먼저 다년 계약을 제시해 준 구단에게 감사드린다. 사실 FA라는 기회를 눈앞에 두고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기도 했지만 SSG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컸기에 다년 계약을 결정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렇게 SSG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구단이 믿어 준 만큼 고참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반드시 팀의 비상을 이끌겠다. 팬 분들께 항상 감사드리고 반드시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SSG는 "한유섬이 타격 능력뿐만 아니라 평소 성실하고 승부욕 있는 훈련 태도를 갖춰 팀 전체에서 리더 역할을 수행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SSG는 2022시즌 한유섬을 포함해 투수 박종훈(30), 문승원(32) 등 총 3명과의 다년 계약 체결을 통해 팀의 투∙타 핵심 선수들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