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여전한 멕시코 인기…“토트넘 역대 최고 영입”

3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멕시코에서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은 유명하다. 현지 유력 언론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7일(한국시간) ‘인빅토스’는 “손흥민은 축구선수로서 목표로 삼아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있다.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고 영입 선수 중 하나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보도했다.

‘인빅토스’는 공식 SNS 팔로워가 977만을 넘는 멕시코 축구 매체다. 손흥민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마지막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침몰시키는 쐐기골을 넣어 멕시코 국민 영웅이 됐다.

손흥민이 독일과의 러시아월드컵 F조 최종전에서 쐐기골을 넣고 있다. 한국이 독일을 이긴 덕분에 멕시코는 7회 연속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사진=MK스포츠DB
멕시코는 러시아월드컵 첫 경기 상대 독일에 0-1로 졌지만 한국이 독일을 잡아준 덕분에 F조 2위를 차지하여 7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1-2패)에서도 후반 추가시간 만회골로 한국의 체면을 세워줬다. ‘인빅토스’는 “손흥민은 박지성(40·퀸스파크 레인저스 코치)으로부터 축구선수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고 말해왔다. A매치 30골은 한국국가대표 역대 6위”라며 소개했다.



손흥민은 11년째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A매치 96경기 30득점 1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A매치 최다 출전·득점은 차범근(68·대한체육회 스포츠영웅)의 136경기 58골이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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