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브라이언트 사고 2주기....추모 동상 세워져

코비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아나의 목숨을 앗아간 비극적인 헬리콥터 추락 사고가 2주기를 맞이한 가운데 그를 추모하는 동상이 공개됐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7일(한국시간) 사고 현장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 둘을 추모하는 동상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이 동상은 조각가 댄 메디나가 제작했다.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은 코비가 농구공을 들고 있는 딸 지아나의 어깨를 감싸고 둘이 다정하게 쳐다보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는 동상이 공개됐다. 사진(美 칼라바사스)=ⓒAFPBBNews = News1
이 동상에는 당시 사고로 목숨을 다른 여섯 명의 희생자 이름도 새겨졌다. 존 알토벨리와 그의 아내 케리, 딸 알리사, 크리스티나 마우저, 사라 체스터와 그의 딸 페이튼, 파일럿 아라 조바얀이 목숨을 잃었다. 코비를 비롯한 여덟 명의 승객들은 당시 지아나가 출전하기로 예정됐던 농구 대회 장소로 이동하던 길이었다. 짙은 안개속에서 운행하다 산비탈에 충돌하며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 미국 국가운수안전위원회(NTSB)는 이 사고를 조종사 과실로 결론내렸다.



메디나가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 따르면 이 동상은 비극적인 사고를 추모하기 위해 사고 현장에 임시로 전시될 예정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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